2021 제3회 119 문화상 공모전 개최, 소방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안전문화 확산 목표
민진규 대기자
2021-04-30
[서울 culture] 2021 제3회 119 문화상 공모전 개최, 총 상금 2300만 원



▲제3회 119 문화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 = 119 문화상 홈페이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제3회 119 문화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119 문화상은 2019년 소방안전 문화의 다양성을 높여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하에 처음 제정됐다.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며, 우리의 행복을 지키는 가치라는 것을 다양한 예술적 콘텐츠로 나타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 가능하며 분야는 크게 2가지로, 문학(동화, 소설), 미술(상상화, 기록화)이다.

문학과 미술 작품의 소재는 화재, 구조, 구급,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등 소방안전과 관련돼야 한다. 특히 올해는 특별상으로 수필 부문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또한, 수상작은 제3회 119문화상 작품집에 실리며, 소방청 정책소식지에도 게재된다. 그 외 소방청 청사, 전국 소방관서 등에 전시하고 소방청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제1회 119 문화상 미술분야 대상 <정우민 作 Fire! Fire! Fire!>

119 문학상은 벌써 온라인상에서 다른 공모전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포스터 디자인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궁정소방대의 조법훈련 모습을 그려낸 제1회 포스터는 아직도 대중에 회자되고 있다.

평소 자신과는 무관하게만 여겨지는 소방안전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 공모전의 목표이다. 공모 결과발표는 9월 중에 이뤄지며 시상식은 10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김연상 소방청 대변인은 “‘문학작품을 통해 소방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제3회 119 문화상’에 대한 시민 및 예술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제2회 119 문화상 미술분야 대상 <이송근 作 덕분에>

참고로 지난해 제2회 119문화상 공모전에는 상상화 52점, 기록화 35점, 동화 120점, 소설 89점 등 총 296점이 접수됐다. 우수작 36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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